국제항공 네트워크 중남미ㆍ아프리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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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 네트워크 중남미ㆍ아프리카로 확대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2.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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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서 신규 항공협정 문안 합의

국제항공 관련 한국 정부 대표단(외교부ㆍ국토교통부)은 12월5일부터 9일까지 바하마에서 열린 ‘제9차 국제민간항공기구의 항공운송협상회의’에 참석했다.

스페인, 폴란드, 핀란드, 호주, 이스라엘, UAE,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바하마, 자메이카, 가이아나, 모리셔스, 카보베르데, 기니 등 15개 국가와 연속적인 양자 회담을 개최한 결과 중남미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신규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해 우리나라의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회의를 통해 중남미 카리브지역의 바하마, 가이아나와 아프리카 지역의 모리셔스, 카보베르데, 기니 등 5개 국가와 신규 체결할 항공 협정 문안에 가서명함으로서 앞으로 세계 곳곳으로 우리의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신혼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양의 진주 모리셔스와 항공협정 신규 체결을 위한 문안에 가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해 우리 국민들이 더욱 편하게 모리셔스를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남미 카리브지역의 바하마, 가이아나와는 항공 자유화 협정을 체결해 양국 항공사가 횟수 제한 없이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리 대표단은 스페인, 폴란드, 핀란드, 호주, 이스라엘, UAE,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등 10개국과 개별 양자 회담을 통해 항공협정 개정 등 항공현안 및 항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항공운송협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남미ㆍ아프리카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우리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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