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말의 참 뜻 통해 희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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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말의 참 뜻 통해 희망을 전한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5.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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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선물》 저자 조현용(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원장) / 마리북스 출판사

‘이 세상은 살만한 곳인가요?’ 우리말 어휘학자인 저자 조현용 교수는 이 질문으로 책을 연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제 세상이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다’라는 우울한 생각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다.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힘겨운 삶의 무게 때문에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저자는 신간 《우리말 선물》에서 ‘이 세상은 살 만한 곳이며 세상은 여전히 행복하다’라는 진리를 우리말을 통해 전해준다.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 그리고 우리말의 참뜻을 담은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대학 강단에서 우리 학생들과 외국인들에게 우리말의 참뜻을 알리고 있는 저자의 특별한 ‘선물’인 것이다.

저자인 조현용 원장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어학자 서정범 선생의 제자이자 우리말 어휘 연구가로 우리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이자 국제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했고, 문화부 국어심의위원, 한국어교육기관 대표자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 깨달음 사전》 《우리말로 깨닫다》 《우리말, 가슴을 울리다》 《우리말, 지친 어깨를 토닥이다》 《우리말의 숲에서 하늘을 보다》 《한국어 어휘교육 연구》 《한국어교육의 실제》 《한국인의 신체언어》 《한국어 문화교육 강의》 등이 있다. 저자는 “보물 같은 우리말이 품고 있는 좋은 뜻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말 선물》 책을 썼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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