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제73차 재외동포포럼 ‘코피노의 실태와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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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73차 재외동포포럼 ‘코피노의 실태와 해결방안 모색’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5.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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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 발제 전남대학교 지충남 교수

재외동포신문이 후원하고 재외동포포럼이 주최하는 제73차 포럼이 2016년 5월 23일(월)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필리핀 코피노 실태와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남대 지충남 교수가 발표한다.

코피노(Kopino)란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자녀를 이르는 말이다. 유학, 사업, 관광으로 필리핀을 찾은 한국 남성들이 현지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만들어놓고 책임지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그 수가 적게는 1만 명, 많게는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인 아버지의 코피노 방치 및 책임 회피의 결과, 필리핀 사회에서는 반한기류가 확산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한국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양산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충남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필리핀 코피노 발생 원인부터 실태와 지원 방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나라의 법률적 조치 및 지원 상황, 한국의 민간단체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제73차 재외동포포럼에서는 코피노 문제를 인권과 민족의 관점에서 접근해 효과적인 지원과 해결방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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