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경제인협의회 강남식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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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경제인협의회 강남식 회장 연임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2.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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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식 회장, "새롭게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제10대 재캄한국경제인협의회 강남식 회장
 지난 24일(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소피텔 회의실에 열린 재캄보디아 한국경제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강남식 현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1년 임기 제10대 회장직에 재선출됐다. 이날 감사에 캠 캐피탈 이용만 대표가 선출되었으며, 회장 직권으로 안기오 솔로몬 회계법인 대표가 총괄부회장에, 신한크메르은행 서병현 행장과 이혜숙 캄보핸섬 법인장, 전시항 HM 바이오 법인장, 메타바이오메드 박승수 법인장 등 5명이 부회장단으로 새로 임명됐다.

 안기오 총괄부회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지난 2년 동안 다소 활동이 위축되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총회를 계기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우리 한경회가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들을 함께 슬기롭게 대처해나가는 한편, 정보공유를 통해 50여 개 우리 회원사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경회가 새롭게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함께 이를 공유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며, 캄보디아 정부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이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핵심적인 한인 민간 단체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동인구를 포함해 우리 교민 약 1만여 명이 거주하는 캄보디아는 교민 상당수가 섬유봉제 및 건설, 농업 분야 등에 종사하고 있다. 국민소득 약 1,100불 수준의 이 나라 수출주력산업은 섬유봉제산업이며 그 뒤를 관광업이 받치고 있다. 작년 캄보디아를 다녀간 외국 관광객 수는 약 5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2월 24일 프놈펜 소피텔에서 열린 재캄한국경제인협의회의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재외동포신문 박정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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