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초중고 교원들과 함께 세계시민교육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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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초중고 교원들과 함께 세계시민교육 앞장선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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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2015 하계 초중고 교원 국제개발협력 직무연수'

▲ 코이카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국 초중고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제1차 2015 하계 초중고 교원 국제개발협력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이카)
 

  세계 189개국 정상들이 2000년에 합의한 '새천년개발목표'가 올해로 종료되고, 새로운 개발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오는 9월 UN 총회에서 수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국제개발 및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국 초중고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제1차 2015 하계 초중고 교원 국제개발협력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사들의 국제개발과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에 응답하고자 개설된 이번 연수는 국제개발협력 이론, 세계시민교육을 포함한 개발교육 개론과 사례, 세계시민교육 교수법 및 참여 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이카는 연수를 통해 증가하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교원의 이해를 증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을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2차 연수에는 관리자급 교원(교감, 교장) 및 연구사(관), 장학사(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해 관리자급 교원들의 ODA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공교육 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한국정부는 올해 5월 인천에서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 WEF)을 개최했고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지지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을 공언한 바 있어, 국내에서 본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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