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학생회연합회, 유학생 권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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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학생회연합회, 유학생 권익을 위해!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2.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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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코엑스서 취업박람회… "국내기관-유학생 가교 역할"

전 세계 8개국 57개의 대학교 한인학생회가 연합해 있는 세계한인학생회연합회(Global Leaders Association, 의장 김현동)는 오는 7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국제취업박람회를 주최한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세계한인학생회연합회(GLA)에 따르면, 국제취업박람회는 GLA가 준비해 매년 여름에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로서, 올해에는 약 70개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석해 지난해 2배 이상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동 GLA 의장은 “유학생들의 높은 눈높이가 낮은 취업률의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하고, “GLA는 한국 중소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의 많은 기관들과 유학생들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하고자 한국의 기업들을 미국으로 초청, 유학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기주 원장이 직접 방문해 유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달 15일에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입학처장 권혁무 교수가 직접 GLA 소속 학교인 UC버클리, 스탠퍼드, UC데이비스, UCLA 등을 방문해 유학생들의 졸업후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 GLA 의장 집무실(UCLA)에서 스탭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GLA]

GLA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사회와 세계 각지 유학생들의 가교 역할을 하며, 유학생 권익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3월, LA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북한인권문제와 관련한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외에도 주싱가포르대사관 등 GLA 소속 학생회가 있는 각 지역 공관과 활발한 교류 및 공동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준비해 온 세계한인유학생 뉴스 ‘GLA on Air’가 이달 말부터 총 10회로 기획된 대학교 특별편으로 온·오프라인으로 학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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