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목 뉴욕총영사, 미 의회 표창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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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뉴욕총영사, 미 의회 표창 영예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8.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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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Rangel 의원 "김 총영사, 우정·소통의 장 마련"

Charles Rangel 의원은 지난 8일 오전, 자신의 할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김영목 총영사에게 지난 2년 간 성원과 협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의회 표창(Congressional Citation)을 전달했다. 의회 표창은 연방의원이 수여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다.

▲ 김영목 뉴욕총영사(맨 오른쪽)와 Charles Rangel 의원(두번째)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뉴욕총영사관]

Rangel 의원은 "한국 정부는 한미동맹의 강화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항상 최고의 대사, 총영사들을 미국에 보내줬다"면서 "지난 2년간 김영목 총영사와 함께 한미 FTA 통과, 한미동맹 강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특히 지난 2월 할렘에서 개최된 '한미 친선우호의 밤' 행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할렘 흑인 커뮤니티간 우정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답사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이자 할렘의 영웅인 Rangel 의원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데 감사드린다"며 "Rangel 의원은 맨하탄, 플러싱, 브롱스를 가리지 않고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 해 주셨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앞장 섰다"며 감사를 표했다.

Rangel 의원은 "19살 어린 나이에 한국전에 참전한 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이 이루어내고 있는 기적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면서 "한국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참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Rangel 의원은 한국전에 참전한 공로로 1950년도에 Purple Heart 메달과 Bronze 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 한국전 참전용사 공로법(하원 법안 2632, 공법 111-41)과 2010년에 통과된 한국전 발발 60주년 및 한미동맹 재확인 결의안 공동제안자로 미 의회 내에서 한국과 한국민의 가장 적극적인 지지자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표창 수여는 특임장관실 주관 국회보좌관 연수단(25명)의 Rangel 의원 사무실 방문 계기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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