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동창업경진대회 ‘최종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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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동창업경진대회 ‘최종경합’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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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용인 퓨처리더십센터서 10개 팀 총 33명 참가

 글로벌 차세대 기업인 양성을 위해 마련된 ‘G20 세대 글로벌 협동창업경진대회’ 최종 경합이 오는 1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퓨처리더십센터에서 열린다.

월드옥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코트라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를 통틀어 185명의 지원자들이 몰리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 중 본선 진출권을 따낸 지원자는 33명.

본선 진출자들은 이달 중 3박4일에 걸쳐 강연 및 팀별 토의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사전 교육을 마친 뒤 18일 본격적인 최종경합에 나선다.

국내교육은 입소식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국 벤처기업의 현황, 실전 벤처창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신마케팅 기법 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되며 팀별 토의 등으로 팀워크를 다진다.

본선진출자들은 앞서 이달 초 업종, 희망지역, 아이템 등을 전제로 총 10개 팀을 구성한 바 있다.

본선 대회에서는 도시농업 시스템, 게임과 책의 융합형 콘텐츠, 푸드트럭을 이용한 한식 세계화, 폐현수막 이용 인테리어, 피부관리 서비스 솔루션, SNS 비즈니스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템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조셉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은 “지금 시대는 우수한 한 명보다 평범한 개개인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었을 때 발휘하는 시너지 효과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라며 “이번 대회가 국내외 참가자들이 서로 믿을 수 있고 확실한 파트너를 만나는 기회가 되어 구체적인 공동 창업을 통해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경합의 심사는 사업계획서, 프리젠테이션, 창의성 및 경쟁력, 실현가능성 및 창업의지, 마케팅 기법 등 5개 기준을 적용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에 상금 1,000만원, 우수상 1팀에 500만원, 아이디어상 2팀에 300만원이 각각 돌아간다.

한편, G20세대 글로벌 협동창업경진대회는 글로벌 인재양성 및 청년실업해소를 목적으로 국내 및 재외동포 청년들이 차세대 글로벌한인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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