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세계한상대회 공식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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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세계한상대회 공식 기자회견 열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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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가 부산에서 3번째로 열린다.

부산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1일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문대동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은 “10회를 맞은 세계한상대회를 지금은 지자체에서 서로 유치하려고 한다”며 “부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벡스코 컨벤션 센터가 있는 등 여건이 좋고 인심이 좋기 때문에 이곳에서 개최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문 회장은 “여건상 앞으로도 서울이나 부산 두 곳이 아니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경진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 역시 “한상대회 10회 중 3회를 부산을 선택해 줘서 고맙다. 부산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러 귀빈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교통, 호텔 등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바로 이야기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상대회를 1회성 행사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지만 우리경제의 국제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재단에서 올해 한상대회를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내년부터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풍력발전기 신기술을 보유한 독일 위드테크닉노드 김정삼 한국대표와 베트남에서 산업단지 분양전문업체를 운영하는 허머앤선 홍선 대표도 자리를 함께해 신기술에 대한 설명과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에 대한 설명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한상대회는 리딩CEO포럼, 한상운영위원회 회원들 중심으로 한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해외 인턴십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며, 부산의 금융기관과 미국 한인들이 세운 은행들을 연결시키는 등 국내기업의 해외네트워크 연결이 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40여개국 3,300여명의 내외동포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자체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업전시회, 한상비즈니스센터, 재외동포민원상담, 한상대회 10주년 기념 사진전이 기간 내 지속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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