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북부유럽협의회 첫 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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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북부유럽협의회 첫 임원회의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0.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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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5기 북부유럽협의회가 지난 달 29일 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프랑크푸르트 근교 크리프텔 소재 송학식당 별실에서 첫 번째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회의는 서성빈 회장 이하 김상근, 김문규, 장진국, 박영희, 안행길, 권대희, 정종구, 상태홍, 박행국, 박찬홍, 정명렬, 정원홍 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진국 간사가 사회를 보았으며, 서성빈 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회의에 참석해 주어 고맙다”며 “제 15기의 활동목표는 국민과 함께 통일준비를 선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의 개회사로 회의의 시작을 알렸다.

회의는 이어 15기 사업계획 심의, 박영희 자문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상태홍·박행국 신임분회장 임명, 기타 안건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 15기 북유럽협의회 임원들은 △국민 ‘소통’과 ‘참여’로 자문건의 역량과 품질 제고 △통일공감 확산과 통일준비 선도 △글로벌 통일환경 조성과 국익제고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공동체 기반 강화 등을 활동방향으로 설정하고, 임원 전체의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회의는 협의회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안도 논의됐다.

협의회는 11월 한독전문가초청포럼에 이어 내년 4월 함부르크에서 한독전문가 강연회를 비롯해 역시 내년 6월 한국총회 방문과 더불어 자매결연지인 제주도협의회를 방문하는 안과 2013년 1월 안보세미나 겸 신년하례회를 공관과 개최하는 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뉴욕협의회와의 자매결연 건, 통일백일장 개최 건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 함께 논의했다.

동포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인 활동과 봉사로 민주평통의 위상을 높이자는 데 합의한 위원들은 특히 현재 북한에 강제 억류중인 파독간호사 출신 신숙자 모녀 구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을 다짐하고 즉석에서 참석자 전원이 서명하는 등 마음을 모았다.

한편,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는 지난 8월 13일 베를린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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