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명예영사 18명 '한국을 본다'
상태바
재외명예영사 18명 '한국을 본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0.17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부터 22일까지 한국에서 문화체험

외교통상부가 실시하고 있는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사업이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등에서 열려 18명의 재외명예영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외교부는 해외 각국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재외명예영사들이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체험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재외명예영사 초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한국을 방문한 명예영사는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명예영사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고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초청사업.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올 행사에 참가하는 재외명예영사들은 △우리 문화유적지 및 산업시설 방문 △우리나라 개최 주요 국제행사 프레젠테이션 청취 △한국 명예영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한국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지식을 심화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개별적으로는 관심분야의 기관 또는 기업체 등과 접촉해 우리나라와의 실질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게 된다.

외교부는 “국가브랜드 제고 및 소프트파워 증진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인적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재외명예영사 초청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8명의 우리 명예영사들이 초청돼 한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

현재 해외 우리 명예영사는 총 93개국 146명에 이른다.

재외명예영사들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 홍보, 재외동포 권익 보호, 한국과의 경제·통상협력 증진 등을 위해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확산과 친한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들 재외명예영사를 대상으로 초청방한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급적 모든 재외명예영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방침을 밝히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