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의 대표주자 김미리 Maxearn Limited and Baab Limited 대표. 브라질 통 김신재 법무법인 Tozzini Freire Partnership 대표.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다국적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김은미 CEO SUITE 대표.
홍콩 번화가에 매장을 갖고 있는 홍콩 명품 쇼핑의 대모 김정자 돈나모다(Donna Moda) 대표. 1,000억원대 매출을 자랑하는 호주 청소용역회사 제마이홀딩스의 여성 CEO 이숙진 대표. 엘살바도르 최고의 한인여성기업인 최정순 GSC 인터내셔널 대표.
세계를 주름 잡는 기업인으로 성장한 한인 여성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재외동포 여성기업인들의 활동 내용이 책으로 정리된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하 코위너재단, 이사장 이경희 호주국제음악대학장)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국제컨벤션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민족 여성기업인에 ‘세계를 빛낸 여성사업가상’을 수여하고 이들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총서 발간 예정을 알렸다.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대륙별로 영역을 불문하는 여성기업인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이 그려진다.
가가린 호텔 권행자 대표와 사할린경제법률정보대학교 정순덕 대표, 최정순 랑데부 레스토랑 대표 등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한인여성기업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홍콩한인여성회를 이끌고 있는 김미리 회장을 비롯해 홍콩 재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온 이홍자 Kong Hing Agency, Ltd. 대표 등은 홍콩의 대표적인 한식당 서라벌레스토랑의 최금란 대표와 함께 홍콩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여성기업인으로 꼽혔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김신재 법무법인 Tozzini Freire Partnership 대표, 아르헨티나 의류업체인 KILINA TEX S.A 이윤희 대표 등과 함께 엘살바도르 최정순 대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김은미 CEO SUITE 대표, 김인숙 루마니아 S.C. ORHIDEEA DESIGN S.R.L 대표, 문명금 중국 北京爽增文化发展有限公司 대표, 배정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식당 PT Daito Shoji Timber 대표, 안진영 미국 IMS(Image Media Services, Inc.) 대표, 중국 윤화 吝惫瘤雀(局缴咯己匙飘况农) 대표, 독일 은희진 KORWIND 대표,
이정희 미국 Apex Health Management Inc 대표, 캐나다 이춘화 Creatrix Graphic Design Group 대표, 이희숙 미국 식품업체 BCD Tofu House 대표, 전미자 오스트리아 패밀리레스토랑 AKAKOKO 대표, 정경옥 호주 MEDO PTY LTD 대표, 정명열 독일 풍차호텔 사장, 함막래 필리핀 NY SAN FELIX LTD. CORP 대표 등 25명 여성기업인의 이야기가 이번 책자에 담길 예정이다.
코위너재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 지역 공관, 한인회, 교민신문, 상공인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이들 여성기업인을 선정했으며, ‘여성사업가상’ 수여와 함께 코위너재단 산하 비즈니스클럽을 발족해 향후 이들 한인여성기업인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인여성기업인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자는 곧 인터넷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코위너재단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코위너재단, 비즈니스클럽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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