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지역을 방문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6월 6일 산호세 온누리 교회에서 열린 산호세지역 동포 간담회에서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년 12월에 대통령선거가 있고, 그에 앞선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국지역동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부친인 고 정주영 회장의 생전 모습을 화면으로 지난 시간 정 회장의 업적과 자신이 해온 일들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대권도전의사를 영상을 통해 공식화했다.

이에 앞서 정 전대표는 지난 3일 로스엔젤레스 나성한인감리교회에서 초청 신앙간증을 통한 강연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