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인명록 초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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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과학기술자인명록 초판 완성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6.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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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A, “계속 명단 추가할 것”

미국 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과학기술자들의 인적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화 초기작업이 공개됐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이하 협회)는 최근 “미국의 한인과학기술자들의 인적정보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한 ‘재미한인과학기술자인명록’ 초판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 10월부터 인명록 발간 작업에 착수한 김재훈 회장(보잉사 연구소 수석기술임원)은 “초판인만큼 다소 미비한 점도 있지만 앞으로 계속 명단을 추가하고 등재자들의 정보를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이번 인명록이 한인과학기술자들의 네트워크 형성 뿐 아니라 한국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SEA Who’s Who in Science and Technology’라는 공식명칭으로 알려진 ‘재미한인과학기술자인명록’은 웹사이트와 책자 형태로 이미 발간돼 있다. 이 인명록에는 1차적으로 5,500명 이상의 한인과학기술자 정보가 수록돼 있다.

협회는 “인명록 명단에 과학기술전공 대학원생부터 수학·과학·의학·약학·치의학·공학 관련 전문가, 관련사업가, 학계 종사자, 정부기관 소속 과학기술자, 은퇴 과학기술자 등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인명록은 이들 재미한인과학기술자들의 성명과 연락처, 직위, 소속기관, 전공 등을 자세히 기록했으며, 미국 내 저명한 인사들의 인명록인 ‘Marquis Who’s who in America’ 에 등재된 재미한인과학기술자들도 본인의 동의를 거쳐 다수 수록하고 있다.

이중 온라인 인명록은 현재 협회 회원에 한해 공개되고 있으며 책자는 유료로 제공되고 있다(우송비 포함 회원 15달러, 비회원 50달러).

협회는 책자 인명록을 한국 국회와 정부기관, 기업체, 대학 등에 배포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명록 문의는 sejong@ksea.org 또는 전화(703 748 122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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