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한인회 사물놀이 퍼레이드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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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한인회 사물놀이 퍼레이드로 ‘눈도장’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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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인트페트릭스데이퍼레이드 참가


북애리조나 세도나한인회가 지역 중심가에서 열린 주요 퍼레이드에 사물놀이를 들고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세도나한인회(회장 임반야)는 3월 5일 세도나 업타운 메인스트리트에서 열린 세도나 세인트페트릭스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세도나세인트페트릭스데이 퍼레이드는 세도나 메인스트리트 프로그램과 북애리조나대학교의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세도나의 유서 깊은 문화 행사.

이날 한인회는 세도나 현지인 주민들과 함께 9명의 팀을 구성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한인회는 “한-미 합동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가락과 길놀이에 약 1,000여명의 관객이 갈채를 보냈다”며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세도나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홍보하고 도네이션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돼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비는 북애리조나에 약 300여명이 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념하는 의미로, 한인회 명예회장인 이승헌 총장의 제안으로 지난 2월 시작돼 내년 6월 25일 건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인회는 “앞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감사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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