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대북정책 특별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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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대북정책 특별강연회 개최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0.09.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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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려...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의(회장 서성빈)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특별강연회가 지난달 2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Savoyen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회에는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심윤조 대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박종범 회장, 유만근 원로,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 국제원자력기구 설계팀장인 강기식 박사, 전종숙 한글학교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북부유럽협의회의 서성빈 회장은 개회사에서"천안함 사건이후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볼 수 있듯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곧 세계평화와 직결된다"며"민주평통 위원들은 국제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오스트리아대사관 심윤조 대사는 "우리국민 모두가 통일을 향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통일의 그날에 대비해 나가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해외의 평통자문위원들이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국제적 시각에 입각하여 통일정책 수립과 이행에 있어서 귀중한 자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트리아 박종범 한인회장은 "오스트리아 동포들은 항상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대한민국 정부의 남북통일 정책을 지지하는 바 그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면서" 평통 북부유럽 소속으로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자문위원들의 지도를 받아 천안함 사태이후 300여명의 동포가 대북 규탄대회를 강력하게 개최했음"을 밝혔다.

1부에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와 국제원자력기구 원전 설계팀장 강기식 박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이형모 대표는 '21세기 다문화 사회와 한민족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고고학자가 무색하리 만큼 단군때부터 현재까지 역사의 연대와 등장인물을 나열하면서 역사 현장을 통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기식 박사는 '희망의 빛 원자력 에너지' 란 주제로 논리 정연한 강의와 동영상 자료를 통해 최첨단 빛의 에너지에 대해 상세하게 강의했다.

주제 강의가 끝난 후 주오스트리아대사관 이장근 참사관은 '한반도정세'라는 주제로 △핵의 양면성과 국제 핵비확산 체재 △북 핵문제의 함의 △북한 핵 프로그램의 현황 △북한 핵 문제의 주요연혁 △1차 북핵위기와 제네바 합의 △2차 북핵위기와 6자회담 △북한의 핵실험과 국제사회의 대응 △북한의 핵개발 의도와 평가 △정부 정책 및 추진 방향과 북한 핵 문제의 주요 연혁을 도표로 제시하면서 상세히 설명했다.
대북 강연회는 비엔나에 주재하는 한국의 경제 시장조사 Part의 김현준 차장의 남한의 대북투자 현황, 북한의 대외무역 동향과 대북 비즈니스 10계명과 한민족 모두의 염원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창으로 마쳤다.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폴란드 등 10개국이 속해 있으며, 유럽의 범동포적 통일인식 확산운동과 현지인들에게 우리정부의 통일정책 및 정부정책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홍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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