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형 씨 바이아블랑까 시립교향악단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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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형 씨 바이아블랑까 시립교향악단과 협연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05.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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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동포 피아니스트 조소형 씨가 지난 24일(금) 밤 9시 바이아 블랑까 시립극장에서 바이아 블랑까 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가졌다.

마리아노 치악치아리니 씨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의 콘서트는 바이아 블랑까 시립교향악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연주회이기도 하다.

‘쁘로페르띨’에서 후원한 이날 조 씨의 협연에서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ㆍ오케스트라를 위한 1번 교향곡’, 에드워드 엘가르의 ‘모호한 변주곡’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현지 언론들은 조소형 씨가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라고 소개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상경력 및 주요 국내는 물론 이탈리아의 마엔사, 독일의 콘스, 트리에르에서 개최된 국제 콘서트 참가 등 화려한 경력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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