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 장흥석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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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 장흥석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9.02.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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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석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이 지난 5일 본사를 방문해 이형모 회장, 이종환 상임편집위원과 만나 중국내 한인사회의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부회장은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베이징의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지역의 한인 거주자가 30% 가량 줄어들면서, 한인 업체들도 매출이 줄어들어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하이나 선전 등 중국 전 지역에 걸쳐 한인 사회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 정부가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철도건설 등 내수확대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마냥 움츠리지만 말고, ‘중국의 뉴딜’에 올라탈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 쓸 것”을 주문했다.

재중국한국인회 창립이래 사무총장, 부회장 등 다양한 일을 맡아 한인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온 장부회장은 베이징에서 교육관련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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