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사태 들여다보니...
지난 6월, 시사저널 금창태 사장이 삼성 관련 기사를 편집장 모르게 삭제한 것이 발
단이 된 언론사 초유의 시사저널 직장폐쇄 사태. 현재 시사저널은 외부 대체인력으
로 파행 발간되고 있는데 이 대체인력이 과거 삼성 계열사였던 중앙일보 전, 현직 관
계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기존 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과연 사건의 발단이
된 삼성 관련 기사의 내용은 무엇이기에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달은 것일까?
취재 결과 삼성 전체를 문제 삼은 것도 아닌 이학수 삼성 부회장의 개인적 인사 스타
일을 비판한 기사일 뿐이었는데... 막강한 자본의 힘 앞에 위기에 선 언론의 자유, 시사저널 사태의 전말과 그 후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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