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꾸준히 나돌던 북한의 인권유린 참상이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은 김 부자 정권과 체제에 저항하거나 불만세력을 반동(反動)분자로 규정해 ‘정치범수용소’에 감금하고 일반 사범들을 범죄정도에 따라 구류장, 교화소 등 5종류로 구분해 수감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①‘집결소’에 대기 중인 사람들은 농사, 벌목, 강제노동에 동원, ②‘구류장’에 구류자들은 협박과 구타를, ③‘노동 단련대’와 ④‘교양소’ 수감자들은 하루 10시간 이상 고된 강제노동에 연간 휴일은 하루(1.1일)로 사망자 발생, 또한 ⑤‘교화소’에 수감되면 공민증이 박탈되고 욕설, 구타와 폭행, 고문 등 인간이하의 취급을 당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는 누구든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 나오기 힘든 완전통제구역으로서 현재 6곳에 13만여 명이 수감돼 하루하루 참혹한 실정이라고 한다.
또한 수용소의 관리자 수칙으로 “정치범은 주적이다, 양심을 갖고 일하면 안 된다. 반항 시 사살, 관리소 비밀 엄수”를 강조하고 반면 수감자들은 “절대복종, 그룹화 금지, 절도 및 성관계 금지, 상대방 감시”등을 지킬 것을 강요하고 있으며, 특히 식량난에 따라 수감자들은 “ 하루 옥수수 죽과 소금국”으로 겨우 연명하는 등 인간으로서는 하루도 버티기 어려운 최악의 상태로 알려져 있다. 아무튼 하루라도 빨리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NGO는 반인륜적인 인권유린 만행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 구하기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