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인인가? 러시아인인가?
icon 김 알렉세이
icon 2005-12-07 11:55:49
첨부파일 : -
오늘은 여기에서 오래 사신 고려인들 다시 말을 하면은 한국인들에게 시집을 온 러시아의 여성들에 대하여 보자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살아 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 것이고 어떤 분들은 경험(러시아 체험)있는 분들에게 흥미걸이나 또는 지나가는 이야기로 러시아의 여성들에 대하여 들었을 것입니다.
나는 우에서처럼 러시아의 생활체험을 하신 분이나 들으신 분들이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시는지는 모릅니다.
단지 나의 견해입니다.
러시아의 여자 하면은 처음에 먼저 눈알이 파란색(요즘에는 검은색이나 밤색도 많습니다.), 머리칼이 노란색(역시 요즈음은 검은 색도 많고 실지 그렇게 노란 머리칼의 여성이 얼마 없습니다. 염색을 합니다.), 성격은 활발한 성격, 술을 잘 마신다(원만한 남자들도 먼저 취합니다), 담배를 피운다(부부간에 같이 서서 담배를 피우는 것 나도 보기 싫습니다) , 등등으로 봅니다.
여기서 외형상의 생김새는 더는 말을 하지 맙시다.
마음이 고와야 좋은 거지 얼굴이 곱다고 덜 대먹은 여자와 살겠다고 하실 분은 없을 것입니다. 글쎄 얼굴도 곱고 마음도 고운 여자면 더욱 좋고...춘향이 처럼...이런 여성들이 있기는 있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한국의 국민들도 러시아의 여성들과 국제 결혼을 하여 살림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이런 분들이 러시아에 얼굴이 곱고 마음도 고운 여자가 없다 면은 나를 죽여라 하겠는데...사실 있습니다.
단지 많고 적은 비률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은 10명중 외형이나 마음이 곱고 미운 비률이 7:3이냐 3:7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딱히 찍어 말은 못 하겠는데 우리의 한국과 대비를 하면은 마음이 곱고 미운 비률이 러시아가 3:7이면 우리의 민족이 7:3으로 평가합니다.
이거 내가 과도한 민족주의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전의 글에서도 썼지만은 나는 아직 한국에는 못 가보았습니다.
때문에 우리의 민족의 모습은 그전에 우리의 선친들이 나에게 가르쳐 주신 것만으로 윤곽적으로 알고 그밖에 여기에서 실지 살고 있는 고려인들을 보면서 느끼게 됩니다.
고려인들의 풍습, 고려의 문화, 이상 사람 존경, 고려의 식단, 등 등 입니다.
내가 선친들과 여기의 고려인들로부터 배우고 실지 여기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들을 보면서 매긴 점수가 우와 같이 그래도 우리의 민족의 여성들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그래도 우리의 민족이 우리 민족이지요.
때문에 여기의 대다수 고려인들은 딸들은 관심이 없어도 아들에게는 <총각시절 러시아의 처녀들과 놀겠으면 놀아라! 그러나 결혼은 못한다!>라고 합니다.
그래도 민족의 피 줄을 불순물이 없이 이어 가겠다는 그분들의 의지라고 봅니다.
그들은 자식들에게는 그렇게 말을 해놓고는 돌아서서는<어디에 한국인 여성이 있어서...>하며 속으로는 걱정을 합니다.
전번의 글에서 남진 배우선생이 부르는 노래 <가슴 아프게>를 잘 부르신다는 홍 왈로자 아바이의 가정을 보겠습니다.
그분의 부인은 러시아 여성입니다.
싸할린에 있을 때 연애를 하여 살게 됐다고 합니다.
그때 그의 부모님들이 러시아 여성이라 반대하여 집에도 들여놓지 않아 부인과 단둘이서 여기 모스크바의 근처의 도시로 왔다고 합니다.
싸할린과 여기는 러시아의 동쪽에서 시작과 서쪽의 끝이라고 볼 때 얼마나 먼 거리입니까?
그분의 선친이 얼마나 자기 민족의 순결성이 강한가하는 표현입니다.
비판적인 견해로 보면은 봉건이 강하다고 해야 하는가?...
하여튼 부모와 이별을 하며 얻은 부인이 돼서 그러는지 부인이 참 좋은 분입니다.
나도 그분과 오래 동안 지내왔고 나보다도 더욱 오래 동안 지내온 분들도 아직 부인이 남편인 홍아바이에게 말대답은 둘째이고 얼굴을 붉히는 말을 하는 것도 못 보았습니다.
그분들의 집에 가보면은 부인도 입살 밥은 잘합니다.
대체적으로 음식상은 러시아의 식단이 기본입니다.
두 분은 이따금 고려의 음식, 특히 김치 생각이 나면은 우리 집에 옵니다.
아들이 하나 입니다.
아들은 러시아 여성에게 장가를 들어 8살의 아들도 있고...아버지가 그래서 인지?
8살 난 아이는 머리칼이 노란색, 눈알이 파란색입니다.
홍아바이의 아들에게 시집을 간 러시아여성은 겨우 2-3번 보았습니다.
아들과 같이 사실 때는 그 집에 못 가보았고 지급은 따로 살림을 하기에 자주 홍아바이의 집에 가는데 그때에 2-3번 보았습니다.
아들과 같이 있을 때 왜서 그 집에 다니지 않았는가?...
한번은 홍아바이가 밤 10시가 넘었는데 우리 집에 술을 한 병들고 와서 술안주가 있는 가고 있으면은 같이 한잔하자고 합니다.
홍아바이와 알고 지내며 처음 당한 일입니다.
급기야 아내가 안주상을 차려서 같이 앉았는데 홍아바이는 술을 거퍼 서너잔을 드십니다.
나도 조금씩 들면서 <홍아바이 무슨 속이 타는 일이 있습니까? 타들어 가는 속을 확 쏟아 놓으면 좀 낳습니다.>라고 하니 천천히 말씀을 하십니다.
일이 끝이 나서 집에 들어오니 홍아바이의 부인은 없고 손주와 며느리가 있었답니다.
집안에는 손주의 버려놓은 장난감과 빨아야할 옷이 많이 널려 있는데 며느리는 앉아서 TV를 보더랍니다.
그래서 홍아바이는 며느리에게 집도 거두고 빨래도 하라고 말을 하였답니다.
조금 후에 부인도 오고 아들이 들어 왔는데 아들이 오자마자 방에 들어가 며느리와 무슨 이야기를 하더니 아들이 나와서 하는 소리가 <아버지는 자기의 부인을 욕하고 교양 하시오. 나의 아내는 내가 욕하고 교양 한다.>고 하더랍니다.
그 말을 듣는 나 역시 기가 막힙니다.
어쩌면은 아들이 자기의 아버지 어머니에게 ....
옛날 연세 많은 분들도 <아들은 장가를 보내면 8촌 친척보다 못하다>고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지 안습니까?!
홍아바이는 너무도 어휘가 없고 기가 차서 술을 사서 우리 집에 오는 길이였습니다.
아바이는 <내가 정말 아들을 쓸모 없이 키웠다.>고하며 한숨을 쉽니다.
나 역시 아들이 덜돼먹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을 교양 잘못한 홍아바이의 실책은 물론이고...
하지만 러시아의 며느리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시아버지가 잘못된 것을 말을 하면은 고치고 방을 정돈하면 되지 기필고 남편에게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말을 하니 말입니다.
물론 아내의 말을 듣고 아버지를 욕하는 아들은 더 말할 것도 없지만은 ...
훌륭한 남편의 뒤에는 훌륭한 아내가 있다고 그만큼 아내들이 남편의 위치에서 중요한 부문이라는 뜻이 아닙니까?!
가정의 화목은 여성들이 역할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쎄 여성분들이 이 글을 보면은 남자 일주의 로 여성들만 닥달질 한다고 나를 욕을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뒤 홍아바이는 집을 따로 짓고 부인과 같이 삽니다.
때문에 그분들이 아들과 같이 살 때인 3년 전에는 한번도 그 집에 않갔습니다.
가본 분들이 말을 하는데 며느리는 손님이 오면은 인사도 없이 자기의 방에 들어가서는 TV를 켜고 본답니다.
우리의 선친들은 항상 위 사람에 대한 존경, 가정의 화목을 언제나 잔소리처럼 귀에 익게 들었습니다.
이런 선친들의 교양이 없으니 홍아바이의 아들이나 우와 같은 러시아 여성 며느리도 있는 것 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의 자식들이 대단히 드물게 있습니다.
나는 홍아바이의 아들이 <한국여성이 아내이면 그래도 썩 나지고 저렇게 못나게 말을 않 할거야!>하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국제 결혼을 시켜주는 사이트도 있다는데...
여기에 많은 한국인 처녀 총각들을 관심을 두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그리 반가운 글이 아니 여서 미안합니다.
글을 마치는 나도 기분이 그리 않 좋습니다.
대신 다음에는 좋은 러시아인 며느리와 좋은 러시아의 사위를 소개하겠습니다.

2005년 12월 6일

러시아에서 김 알렉세이
2005-12-07 11: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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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알렉세이 2005-12-08 21:28:01
한민족으로써 응당 그래야 돼는 일인데 이렇게 평가를 하시니...
감사 합니다.

애독자 2005-12-08 14:13:50
알렉세이님의 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듯 상황이 연상됩니다. 그곳에 사시면서도 우리 효와 예를 생각하시는 우리민족임에 틀림없구나... 그런 생각도 들구요. 또 구지 국제결혼이 아니어도 사람에 따라 가족과 잘 화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사람도 있게 마련이겠지요. 글을 읽다보면 마치 옛 어르신이 전해주시는 말씀처럼 어법이 요즘 말씨같지 않지만 김알렉세이님 글은 소중한 우리 국어의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말을 잊지않고 이처럼 쓰신다는것에 변형된 인터넷용어가 남발하는 요즘 숙연한 생각이 듭니다.

관리자 2005-12-08 12:08:23
제가 생각하기에 알렉세이님이 쓰시는 글중에 잘못된 부분이 없습니다.
단순히 저의 의견이었을 덧글을 달았을 뿐입니다. ^^

앞으로도 자주 글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 알렉세이 2005-12-08 02:05:16
나는 그런 의도로 쓴글이 아니고...
표현에서 잘못된 부문이 있으면은 용서 하십시요.
어느 부문이 그런것인가를 딱 찍어 얼려 주시면은 고맙겠습니다.
관리자선생이 요구하면은 삭제 하겠습니다.

관리자 2005-12-07 18:40:19
러시아 인이든 한국인이든 나이든 어른이 이야기 한다고 해서 욕한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