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림]제1회 재외동포영화제
icon fool
icon 2005-12-01 03:38:44
첨부파일 : -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회 재외동포영화제가 개최됩니다.

영화제 홈페이지 : http://www.coreanfilm.net

* 입장 무료 : 선착순 입장
2005년 12월 2-4일

상영관 : 서울시립청소년 수련관 1층 소극장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2번 출구, 3호선 을지로3가역 4번 출구를 이용 하세요.
*상영관 약도는 홈페이지

후원: 재외동포재단. 통일부북한자료센터, 위젬
주최: KIN(지구촌동포청년연대)
주관:재외동포영화제실행위원회

문의
제1회 재외동포영화제 실행위원회 사무국 전화 02)706-5880
제1회 재외동포영화제 실행위원회 실행위원 김강수 016-9233-6433
KIN(지구촌동포청년연대) 사무국장 손동주 016-324-8325

[상영작품 소개]

그래도 살아왔지 / That's how we have lived / 감독-황보강자 ∣일본∣1994∣45min

일본군의 성노예 생활을 한 여성들. 병사들 밖에 없는 전장에 사복차림의 여성들이 있다. 그들이 오늘날, 정신대 또는 종군위안부라고 불리는 여성들이다. 한국의 <종군위안부> 여인들을 취재하며 위안부정책이 나오게 된 배경과 실태를 그린다. 전후보상문제, 민족문제, 여성문제의 시각에서 현재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시 규명한다.

아르헨티나, 나를 위해 울어 주나요? / DO U CRY 4 ME ARGENTINA? /감독-배연석 ∣아르헨티나 ∣2005∣DV∣93min

아르헨티나에 이민으로 이주해 온 한국인 1.5세대들의 불안감과 주변인으로서의 소외감을 다루고 있으며, 이들이 처한 불확실한 삶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인 이민자들의 현실적인 생활상을 보여주면서 가족 간의 갈등, 또 현지 사회에의 정착에 따르는 갈등을 담아내고 있다. 1도 아닌, 그리고 2도 아닌 1.5라는 애매한 숫자에 대한 젊은 세대의 물음에 우리가 대답할 것은 무엇인가?


아직, 우리의 해방은 오지 않았다 / We haven't been emancipated yet /감독-김희영 ∣한국∣2005∣DV∣90min

일제 때 각종 노역에 동원돼 해외로 강제이주 당했던 한인은 무려 500만 명에 이른다. 사할린에 이주된 15만 명 조선인은 그 중에서도 특별히 불행한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일제는 1944년 8월에서 9월까지 3000여명이 넘는 조선인 광부를 사할린 지역의 탄광으로 소위 ‘이중징용’이라는 강제이주의 역사를 경험한다. 사할린 한인의 소외된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연변에서 왔습네다 / I'm from Yanbian /감독-김진희/정해은/송호제 ∣한국∣2005∣DV∣39min

제2의 이산가족.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한국행을 결심한 한 중국동포의 삶을 돌아보는 작품이다. 한국에서 불법체류자로 살아가는 중국동포 어머니의 생활을 중국의 가족들이, 중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삶을 다시 어머니가 영상으로 접하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의 무관심이 만들어 낸 이산의 아픔은 절절하기만 하다. 원치 않은 이산을 경험하는 가족들의 다양한 심리를 들여다보며 가족 간의 오해가 풀려 나갈지, 아니면 여전히 문제와 오해들로 남게 될 것인지 영상편지를 통해 살펴본다.


이제부터 / From now on... / 감독-황보강자 ∣일본∣1995∣40min

[조국] [일본] [여자]를 얘기하는 여인들. 거기엔 세대와 민족의식 그리고, 이웃에 대한 목소리가 교차한다.
(황보임) 나는 고향에서 행복했다.
(리명숙) 내 조국은 어머니였다. 그리고...
(황보강자) 내겐 조국은 멀기만 했다.

재식민화된 쾰른 / Recolonize Cologne / 감독-최선주 ∣독일∣2005∣DV∣43min

현재 독일엔 거의 8백만에 달하는 사람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법적 권리가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외국인이라고 명명되는 사람들이다. 이것이 당신들이 그렇게 긍지를 가지는 민주주의인가? 도심에서의 퍼포먼스를 통해 독일의 식민지 역사와 그 연속성, 그리고 독일의 난민 정책을 비판한다.

조선의 어린이 / The children of Chosun/ 제작-조선의 어린이 제작위원회/재일조선영화인집단 ∣1954∣Film B&W∣30min

조선학교는 식민지시기 일제의 강제 동원 및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의해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조선인들이 우리말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만든 민족교육의 성지이다. 일본사회의 온갖 차별 속에서 학교를 세우고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민족교육의 장을 지켜온 재일조선인의 우리정신 지키기를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다.


하나를 위하여 / To Become One / 감독-김명준/조은령∣한국∣2003∣DV∣83min

고 조은령 감독은 <프런티어>란 영화를 완성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공동연출자인 남편 김명준 감독은 추모영화라는 형식을 통해 그의 흔적을 뒤쫓아 완성한다. 세상을 떠나기 전, 3년간 조은령 감독은 일본속의 우리들인 재일조선인을 주제로 한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사카와 홋카이도에서 조선학교의 선생님과 아이들을 접하게 되었다.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재일조선인과 통일에 대한 조은령 감독의 꿈을 기억하고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늘색 고향 / Sky Blue Hometown / 감독-김소영 ∣ 2000 ∣35mm color∣93min

185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버린 재소한인들의 수난과 극복의 삶을 이주 1세대인 노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조명함으로써, 한 맺힌 세월 속에서 여전히 고향 땅을 그리며 생활하고 있는 구소련 지역의 동포들의 삶을 조명한다. 재소한인 이주사를 화폭에 옮겨 표현한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고려인 화가 신순남의 삶과 작품 <레퀴엠>을 통해 돌아본다.


해녀 양씨 / Ms. Yang, the woman diver / 감독-마사키 하라무라 ∣일본∣2004∣16mm Color∣90min

이 작품은 제주 출신의 재일조선인 양의헌 할머니의 삶의 궤적을 담고 있다. 1916년생의 그녀는 일본에서 해녀 생활을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고, 북한에 아들 3명, 남한에 딸 하나, 일본에 아들 둘과 딸 하나가 살고 있으며 남편의 사망 이후, 지금은 오사카에 혼자 살고 있다. 한 해녀의 삶을 묘사하면서 그녀가 왜 남과 북, 그리고 일본에서 이산의 아픔을 감내하고 있는지를 다루면서 양할머니가 53년 만에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하고, 2003년에 마지막으로 북한을 방문하게 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홍길동 / Hong Kil Dong / 감독-김길인∣북한∣ 1986∣35mm Color∣115min

홍길동은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 여행하던 중 산적들의 습격을 받으나 신선에게 구원받는다. 그는 신선의 제자가 되어 무술을 연마하게 되고 2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초인간적인 무술가로 성장한다. 한편, 어릴 때 서로 사랑하던 귀족의 딸과의 결혼은 신분이 천하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파혼당하고... 1986년 제작의 북한 최초 활극오락영화, 폭발적인 태권도 열풍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다.

45% 한국인 / 45% Korean / 감독-조미희∣벨기에∣1996∣15min

생후 2개월 만에 버려져, 4세에 벨기에로 입양된 '나탈리 미희 르므완'. 이제 30대를 훌쩍 넘긴 '나탈리 르므완'이라는 이름 외에 '김별', ‘조미희’라는 이름을 더 가지고 있다. 세 개의 이름으로 사는 조미희 감독의 자전적 다큐멘타리

Adoption, 1988, Belgium
Back to the Roots, 1989, Belgium
Ohida-San, 1989, Belgium
45% Korean, 1996, Korea

많이들 오십시오!!
2005-12-01 03: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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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2-01 23:52:52
12월 1일자 우리신문에 보기 좋게 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많이들 보러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