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뛰어난 철기문화!! 서기 4세기에서 5세기경의 고구려 벽화에 나타나 있는 고구려 갑옷은 군대의 구성과 역할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고구려 철기문화의 발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철갑옷은 조각의 형태와 크기로 보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왔다. 이같이 뛰어난 철갑옷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고조선의 기술을 그대로 계승, 발전 시켰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또한 같은 시기에 고구려 유물에서는 중국 철갑옷 모양을 한 갑옷이 전혀 출토되지 않고 있어 고구려의 철갑옷은 중국의 철기문화와는 무관하게 독창적으로 발전 시켰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고구려의 철기문화는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나고 독창적인 주조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조선의 홍익인간 이념과 생활 풍습, 문화까지를 계승 발전시켜 우리민족의 혼(魂)을 이어 왔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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