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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아야할 연극 <애니깽> 공연중입니다.
icon 김상열연극사랑
icon 2006-10-26 14:39:28
첨부파일 : -
김상열연극세계재조명5. (故 김상열 선생 8주기 추모공연)
2006 서울문화재단 무대공연지원작 / 제13회 베세토 연극제 한국 초청작

< 애 니 깽 >


2006년 10월 12일(목) ~ 10월 29일(일)
화,수,목 8:00 / 금,토 4:00, 7:30 / 일 3:00, 6:00 (월 쉼)
대학로 아룽구지 소극장


우리 무대의 늙지 않는 이단아 박근형,
우리 무대의 젊은 기운을 살다간 김상열!
두 개의 세찬 기운이 2006년 <애니깽>무대를 통해 격돌한다.


[공연포인트]

하나. ’88년 초연당시 국내 최고의 화제를 뿌렸던 바로 그 작품 <애니깽>

김상열 선생이 1988년 올림픽 특집드라마 <동방의 북소리> 집필을 위해 몽골리안 루트를 따라 이동하던 中, 사료에서 알아낸 비극적 사실을 멕시코에서 직접 확인하고 얻게 된 소재를 바탕으로 멕시코 노예이민의 비극적 실화를 극화한 작품 <애니깽>
2개월간의 고난의 현장, 확인취재 후 작가는 열병을 앓고, 3개월의 각고 끝에 작품을 완성!
잊혀지고 묻혀졌던 노예이민사를 무대화하여 진혼제를 올림으로써 세상을 놀라게 했던 작품!

둘. 멕시코이민 100주년, 무대에서 되살아날 외롭고 처절한 역사의 흔적!
1,033명의 영혼들에게 바쳤던 진혼곡! 그 작품의 의의를 되살려야 한다

1988년 극단신시의 창단작품 이후 앵콜로 이어지며 신시의 대표작품이 되었던 <애니깽>, 1997년 영화화되었지만 대종상 수상에서 불명예스러운 흔적을 남김으로 인해 작품의 의미마저 퇴색되었음을 못내 안타까워하던 작가가 세상을 떠나던 해인 1998년 뮤지컬화 (유경환 연출/서울예술단)되어 작가에게는 작은 위안을 주었지만.... 초심이 되어 다시 한 번 정극무대에 꽃 피우려한다.
멕시코 이민 100주년을 맞아 실추된 명예를 되살리고 설움과 고통을 안고 눈물 속에 멕시코 애니깽농장에서 사라져간 그들의 영혼들과 작가에게 바치는 위령제...

셋.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찾아오는 2006년, 최고의 화제작! 박근형표 연극으로 역사를 본다.

제7회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했던 연출가 박근형이 故 김상열 선생의 작품과 처음으로 만났다.
긴박감 속에서도 인간의 내면, 역사의 정곡을 찌르는 작가 김상열의 작품세계!
일상적인 어조로 극단적인 정신세계를 그려온 연출가 박근형의 연출기법,
두개의 특이한 연극세계가 충돌한다.


넷. 최고의 배우들과 최고의 스텝들이 던지는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
노련함과 신선함의 어울림! 잊지 못할 연극으로 다가온다.

해마다 고인의 연극정신을 계승하려는 최고의 연극 스텝과 배우들이 최상의 팀웍으로 만들어 내는 무대는「김상열연극세계재조명」시리즈를 기다리게 하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초연 당시 궁중의 정적인 연기로 호평 받은 최정우와 한보경이 다시 자리를 지키고 더블어 김상열연극사단이었던 배우들과 박근형연극사단의 배우들이 만나 靜과 動의 연기대결을 펼친다.
우리나라 최고의 음향마술사이자 고인의 오랜 벗이었던 김벌래가 사운드 디자인을 맡았고, 그의 아들 김태완이 <애니깽>의 음악을 맡았다. 움직임지도에 남긍호와 김동경의 무대가 기대된다.

다섯. 제8회 김상열연극상 시상식 및 제2회 김상열장학금 수여식

공연 첫날(10월 12일) 제8회「김상열연극상」시상식과 2005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한「김상열장학금」수여식이 열리면서 한바탕 연극인들의 장이 열린다.

여섯. 연극사랑나누기 실천 하나! 장애우 및 소년소녀가장 무료 초대
둘! 멕시코, 쿠바 이민 후세 무료 초대

「김상열연극세계재조명」공연때마다 실천해왔던 장애우 및 소년소녀가장 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선사하는 것은 올 해도 어김없이 계속되며, 특히 이번 공연의 주인공들인 <애니깽>의 후손들, 즉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멕시코, 쿠바 이민 후세대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줌으로써 잊혀져가는 선대의 애환을 되새기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 문의전화_ 743-1026, 744-7304
* 예매_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 김상열연극사랑 홈피_ http://ksylove.com
* 애니깽 타운홈피 _ http://town.cyworld.com/ksylove
2006-10-26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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