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포들이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명운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합니다. 통영의 딸은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에 간호사로 갔다가 북한 대남공작부서의 유인작전에 포섭된 남편 때문에 입북한 후 구금돼 있는 한국 통영 출신의 신숙자씨와 두 딸을 가리키는데요.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과 북한의 파렴치한 인권실태는 전 세계로 전파되며, 국내를 비롯한 독일 교포들까지도 북한을 향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분위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이제는 全 유럽까지도 신숙자 모녀에 대한 구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부디 지금의 분위기가 계속되어 신숙자 모녀가 빠른 시일 내에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벗어 날 수 있길 바라고, 나아가 납북자-국군포로, 억압받고 굶주린 북한 주민들까지 자유의 그늘에서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