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손으로 태풍을 막을 수 있나
icon 민주화
icon 2011-11-02 1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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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재스민 혁명으로 튀니지, 이집트에 이어 지난번 리비아 카다피 독재정권이 무참히 무너지자 이에 놀란 북한당국이 해외체류 중인 외교관(가족), 근로자, 교민들의 귀국금지령을 내리는 등 민주화 바람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북한 신의주 등 중국 국경지역 도시에는 한류바람과 중동 민주화 혁명 등 외부세계 소식이 스며들고, 평양시내 간부층 주부와 대학생들은 남한의 음악, 드라마 등 한류문화에 푹 빠져 있어 북한 당국이 전 세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독재정권 타도 민주화 물결을 차단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 김 부자가 가장 믿고 의지해 오던 리비아 카다피가 처형되고 정권이 몰락되자 이에 놀란 북한 정권실세들은 보위부 등 검열기관을 총동원해 정보유입과 북한주민들의 정권 및 체제에 대한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한다. 북한 언론들이 카다피가 사망 10여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반응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민주화 혁명으로 카다피 독재자가 처형되고 정권이 붕괴되었다는 소식을 알릴 경우 주민들의 저항과 동요가 두려워서라는 분석이다. 김 부자(父子)는 지난 60여 년 간 3대에 걸친 폭압 무단통치로 민주화(재스민)바람을 차단할 것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개혁 개방을 받아들여 정권 안정과 경제발전을 이뤘으면 하는 마음이다.
2011-11-02 1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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