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 3년 연속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며, IT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뉴욕 소재의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판도 네트워크가 세계 각국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한 결과 한국의 다 운로드 속도가 평균 2202KBps로 1위를 기록했 다고 한다. 또한 다운로드 속도 뿐 아니라 다운 로드 완료율 역시 94%로 세계 평균 80.45%를 크게 웃돌며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물론 지난번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때 한국에 방문한 각국 기자들이 너무도 빠른 인터넷 속도에 반했다는 말들을 쏟아내며 한국의 인터넷 수준을 높이 평가 한 바 있고, 현재 루마니아(1909KBps)와 불가리아(1611KBps)도 빠른 속도를 나타내며 한국의 뒤를 바짝 쫒고 있지만 넘어서기엔 아직 역부족인 듯하다.
그동안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는 그리 좋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져 왔었다. 물론 빨리빨리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빨리빨리 문화가 곧 한국의 성장동력이 아닐까 싶고, 그 때문에 부동의 1위, IT강국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한국의 빨리빨리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