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 양국이 국교를 수교(修交)한지 20여년이 다되었다.
그동안 한.중 양국 국방장관은 7차례 회담을 갖고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긴밀히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한국 김관진 국방장관의 방중(訪中)은 2009년 5월 베이징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후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량광례 중국국방부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한다. 양국관계는 20여년의 짧은 기간 안에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어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문화 최근에는 안보군사 분야에 이르기 까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북한의 군사도발과 핵개발 고수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한. 중 양국 군사협력관계는 지난 2008년 양국 정상(頂上)이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선언한 이후 군 고위급 인사 상호 방문 등 군사교류와 국방정책, 학술 세미나, 군사학교 교환방문 등 꾸준히 발전해 왔다.
한. 중 국방수장(首長) 굳은 악수!
무엇보다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은 지난달 제 10차 아시아안보대화(싱가포르)에서 한국 김 국방장관과 만남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고 북한 비핵화실천을 거듭 촉구’한바 있어 이번회담에서도 양국 국방수장들은 평소 깊은 우정(인연)을 바탕으로 양국의 군사교류 협력을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킴은 물론 한반도 ,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