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이 발발한지 올해로 61년, 회갑의 해를 맞이하여 미국에서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보은(감사)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와 한국의 새에덴교회는 22일 워싱턴 D.C 미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보은행사’를 개최해 6.25 전쟁을 상기했다고 하네요.
이날 행사 전 참전용사들은 60여 년 전 한국전쟁터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동료(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또한 지난해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희생자를 위한 묵념에 이어 한국 이명박 대통령이 보내 온 기념사, 각계에서 보내 온 감사메시지 영상 관람 후 한국 전통음악과 고전 무용을 감상했다고 해요.
이날 기념사에서 이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결코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한.미 간 아름다운 우정의 역사를 기념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격려하고 한미 혈맹의 소중함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미국, 6.25참전용사 초청행사 다채롭게 열려...!
이외도 버지니아 주(州) 한인회, 한.미교류협회 등도 6.25전쟁과 관련해 참전용사 700여명과 가족들을 초청해 6.25전쟁 기념식에 이어 태권도 시범공연, 사진전 등 다채로운 보은(감사) 행사를 열어 다시 한 번 한미 동맹의 소중함을 되새겼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