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영원한 이웃국가이자, 세계의 중심국가인 한.중.일 3개국 정상(頂上)들이 지난해 5월 한국제주에서 만난이후 이번주말 도쿄에서 4차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하네요. 이번 4차 정상회의는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발생이후 일본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3국 정상들이 지역 현안은 물론 세계 안정과 평화, 우호증진을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국 정상들은 회의에 앞서 후쿠시마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격려하고 자국 교민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나눌 예정이며, 특히 이번 후쿠시마 원전폭발에 따른 방사능 누출 피해가 현실로 다가와 원전사고와 재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확산방지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논의를 폭넓게 할 예정이라 합니다. 아무튼 이번 3국 정상들의 만남이 이례적인 만남이 아닌 지구촌 도처에 산적해 있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여러 현안문제를 타개하고, 특히 테러 공격과 국가 간 분쟁, 갈등을 종식시켜 동북아, 세계 안정과 평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만남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2011-05-20 1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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