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한국은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오는 7월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비관세 장벽이 철폐되면 교역·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파리 프랑스 경제인연합회 본부에서 열린 한·불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또, 한국은 지금까지 EU를 포함해 미국, 아세안, 칠레 등 45개국과 FTA를 체결했다며 전 세계 교역 및 투자의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재상에너지 등 녹색산업과 항공우주, 방위산업, 에너지자원 개발 등을 중심으로 양국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로랑스 빠리조 MEDEF회장 등 서울 주요 20개국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환담했다.
이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칸느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에 기업인들이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