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6.25전쟁에 참전했던 영(英)연방(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4개국 참전용사와 호주 총리 등이 60년 전 처절했던 격전지를 찾아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웠던 전우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금년에는 ‘임진강. 가평전투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주 총리와 영(英)연방 참전용사 230여명과 영국 합참의장과 호주, 뉴질랜드 참모총장 등 현역 130여명이 행사에 참석예정이라 하네요. 또한 참전용사들은 6.25전쟁 전사자들이 잠들어 있는 세계 유일한 UN군 묘지인 부산 ‘UN기념공원’을 찾아 전우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고, 자신들이 피땀 흘려 지킨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둘러볼 예정이라 해요. 지난해까지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28,500여명이 한국을 찾아 그날을 회상하고 감격어린 전우를 만났다고 합니다. 매년 6.25참전용사들의 한국방문 모습과 특히 부산 ‘UN기념공원’을 찾을 적마다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