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빌어먹는 것도 죄
icon 인권
icon 2010-11-18 15: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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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지다보니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이 들고 지치는 요즘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곁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고, 이루고자 하는 꿈을 생각하며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헌데 이마저도 북한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모양이다. 북한에서는 희망과 꿈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 마저 죄인 딱지를 붙이고는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사회적 제한을 주고 있다고 한다.
그 가까운 예로 부모를 잃고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던 자매가 살고 있던 집을 팔아 장사밑천을 만들어 다시 열심히 살아 볼 꿈을 안고 있었지만, 집을 팔아 마련한 장사 밑천이 규찰대에 단속되어 모조리 빼앗기게 되고, 그것도 부족해 노동단련대에 가서 강제노동까지 해야 했다. 이들은 한순간에 희망이 무너져 버리자 더 이상의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 같은 일은 실제 북한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 북한 사회에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했지만 온통 잿빛과 삭막함으로 뒤 덮인 북한 사회엔 이제 더는 희망은 없다고 확신 할 수 있다. 마지막 희망의 불씨마저 스스로 뭉개버린 저 나라엔 이제 남은 것은 오직 절망과 파멸뿐이다.
2010-11-18 15: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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