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과학을 모독하지 말라
icon 과학
icon 2010-07-05 1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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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이 아직도 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것은 일부 학자들이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국민들을 혼란케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들이 버지니아대 이승헌 교수와 존스홉킨스대 서재정 교수인데 이들이 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것은 민주당의 최문순 의원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나서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지금까지 이 문제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최문순 의원의 입을 통해서 알려진 바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제기하고 있는 과학적 상식이라는 것이다.
버지니아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친다는 이승헌이 얼마나 이 분야에 전문가인지는 모르겠으나 천안함 사건에 올인 할 정도로 그가 목을 매는 이유를 모르겠다.
또 서재정은 비록 대학 학부과정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고는 하나 이후 정치학을 전공해 석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까지 정치학을 연구해 온 학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칭 전문가라고 떠들고 있으니 그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들은 툭하면 과학적 상식을 내세워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의한 폭발로 침몰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천안함 합동조사단이 이 모든 것을 꾸며냈다고 보는 것인가? 조사단이 모두 관변단체나 군 인사로 구성되었다면 혹시 가능한 일일지는 모르겠으나 모두가 아는 것처럼 민간인 전문가는 물론 해외에 있는 전문가들까지 함께 조사하고 결론을 내렸으니 이 또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얼마나 세계적인 권위를 내세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그런 주장은 국내 과학자들을 무시한 오만스러운 행동이 아닐 수 없다.
합조단 단장인 윤덕용 박사도 이 분야에서는 내노라할만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고, 또 국내에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있다. 그런데 그 많은 국내과학자들이 합조단 발표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학자적 양심에 따라 진즉 문제를 제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식의 문제를 제기한 국내 학자가 없다는 것은 이들의 반박논리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이들 정치인과 학자가 야합하여 조사결과에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 것은 또 다른 음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이들이 그처럼 집요하게 의혹을 제기하는 저의가 무엇인지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2010-07-05 1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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