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일본정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바꾸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은 4월초부터 6개국 언어로 작성된 일본해 홍보물을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해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는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10개국어로 제작해 올려놓기도 했다. 이건 분명한 소리없는 일본의 영토 침탈 계획이다.
어쩜 이렇게 뻔뻔할 수가있을까..

거기에다가 4일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을 당시 난 CNN을 보면서 놀랄수밖에 없었다. CNN 뿐만이 아니라 미국 주요 언론들이 똑같이 일본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언론사에서 조차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하다니..참 안타까웠다. 역사자료에서도.. 고 지도에서도.. 모두 동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은 인터넷에서 몇글자만 쳐보면 모두 나와있는 사실인데 왜들 그러는지...이해가 가질 않는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일본해가 아닌 동해로 단독표기한 美 교과서를 보게 되었다.
(미국 올랜도, 오스틴, 뉴욕, 샌디에이고 등 5개 지역에서 채택된 세계사 교과서)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자라야할 아이들에게 역사를 왜곡하고 거짓된 사실을 가르치는 일본 때문에 기분이 안좋았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과서에서 동해라는 명칭을 찾아볼수 있었으면 좋겠고, 세계 언론사들도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해는 동해일 뿐이다.. 다른 이름은 존재할 수 없다.

2009-04-16 14:28:25

221.147.1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