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지난 2005년 독일, 인도, 브라질과 함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시도했던 일본이 이번 유엔조직토론회를 계기로 또 다시 그 뜻을 이루려고 하고 있는데 이는 국제사회가 연대해서라도 막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지난 2005년에도 세계 120여개국가가 연대하여 이들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했는데 특히 독일과 일본은 제2차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크게 반발했던 것으로 압니다.

더군다나 일본의 경우는 태평양 전쟁 당시 아시아 지역을 유린했을 뿐만 아니라 점령지역 국민들을 대상으로 강제노역과 징용, 그리고 종군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많은 여성들을 군인들의 성적노리개로 삼고서도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으며, 역사왜곡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국가입니다.

따라서 일본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서 지녀야 할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국가가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이 된다면 과연 국제사회에서 불법적인 도발사건이 일어났을 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불법적인 침략도 두둔할 지 모를 나라에게 지구촌의 안전을 맡길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모두의 힘을 합쳐 일본의 진출만은 막아야 할 것입니다.

2009-02-20 14: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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