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 문화 행사
icon 김사비나
icon 2008-08-06 05: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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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와이 한국 문화 행사가 와이파후 플렌테이숀 행사를 가졌다. .
Hawaii's Plantation Village 는 초기 이민자들의 문화생활을 보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그들의 생활품을 모아 놓은 곳이다. 이곳에 창설 한지는 15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은 13회 째라고 토니 리 회장님이 전해 주었다. 이곳에는 필립핀 ,일본, 중국 , 한국. 포르투갈, 포르리꼬, 이민자들의 생활품을 모아 놓았다. 초라하기 그지없다. 우리 조상이 100년 전에 이런 생활을 하였다는 것을 알리려는 노력이 여실이 보였다. 한국관을 들어서니 예쁜 백인 여인이 색동저고리 치마를 입고, 관람객에게 한국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초기이민자 부부 사진이 걸려 있다. 한복이 나란히 걸려 있고, 키가 걸려 있었다. 가마솥이과 갓, 다듬잇돌이 눈에 들어온다. 커튼에는 특급 찹쌀 이라고 쓰여 있다.
번소를 보니 나무판자에 동그란 구멍이 있다. 전라도 어디에 살적에 되지 우리에다 변소를 만들어 놓아 거기서 대변을 보던 생각이 난다.
토니 리 회장님이 하시는 말이 처음에는 조그맣게 관광객 상대로 한국을 알리는 문화 행사로 김치 선보이기, 빈대떡 부치기 정도 이었다. 어느덧 규모가 커졌다고 한다.
한국의 고유의 놀이로: 제기 차기 , 윷놀이, 물동이고 달리니 , 딱지치기, 줄넘기,
교육으로는. 글 짖기, 한국말 배우기. 그림 그리기, 태극기 만들기, 옛날 이야기하기 .
한국 풍습으로, 연 만들기. 장구 치기. 가면 만들기 ,
한국 음식 만들기. 직석에서 김치 만들어 가져가, 직석에서 빈대 떡 만들어 먹기 등등.
토니 리 회장님의 노고가 눈에 보였다. 문화행사를 위하여 조 박사님은 버스를 제공하고 마켓에서 음식제공 . 단체에서 상품권 제공 하였다.
각 업체에서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촛불 집회 같은 어려운 일을 하는가 하면. 15년 동안 한국을 알리기 위하여 문화 보존에 힘쓰고, 로컬 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일을 한 홍보대사가 된 그런 분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분들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곳은 로컬 사회에 많이 알려져서 매일 방문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단체에서 견학을 사람들이 보이다. 일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밖에서는 김치 만들기에서는 김치를 만들어 가져가고 있었다. 빈대떡 부치기에서도 즉석에서 빈대떡을 부치어 나누어 주고 있었다. 제기 차기와 ,윷놀이에 어른 들이 삥 들러 있었다. 한편으로 덩더쿵 덩더쿵 수지씨가 장구를 가르치고 있었다.
사무실 옆에 방에는 이미 마련된 아이들의 가면과 태극기 그리기가 한창이었다. 손 회장님이 태극기에 색칠 하기를 지도를 하다가 나를 보던 반갑다 한다. 그 옆으로 미술협회에서 나온 분들이 가발에 물감을 칠하고 있다 이곳은 할머니들이 즐겁게 가면에 물감을 칠하다가 히죽 웃는 모습이 우리들의 고향 어머니 얼굴이다. 나도 태극기에 색칠 하다 보니 태극기를 잘 모르는 두 아가씨가 태극기에 작대기를 순서를 모르는 것 같다 반대로 달아 놓고 있다. 작대기 세 개라 왼쪽으로 가야 해요 하니, 미안해한다. 색찰 하여 놓고, 가면에 색칠도 하였다. 한사람들은 나란히 전시 하여 놓았다 나중에 상을 준다고 한다.
조금 있으니 연 만들기 재료를 가져 왔다. 폴 집사는 내가 연을 잘 만들지요 하더니 만들어 마당에 나가 띄우니 헐헐 높이 날아간다, 한국열풍아 훨훨 날아라.바라보면서 중얼 거렸다. 문인 협회 글짓기 자격으로 왔는데. 아이들이 뛰어 놀려고 하지 앉아서 글을 쓰려고 안한다. 그리고 한글로 글을 쓰는 아이가 몇 명이나 될까. 이왕 글짓기 심사로 나왔으니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 작심을 하고 , 주일 학교 아이들을 제일 많이 데리고 나온 목사님에게 따라 다니면서 아이들 모아 주시요하고 졸랐다. 태극기를 그리고, 가면을 만들고, 연을 만들고, 난 다음 점심을 먹었다 . 점심을 먹고 글짓기 교실로 모이게 하여 주세요 하고 졸랐다. 목사님의 한마디에 아이들이 다 모였다. 종이 한 장 씩 나누어 주고 , 엄마, 아빠. 한글. 그리고 오늘 행사 대하여 마음대로 쓰라 하고 못쓰는 사람은 그림을 그려도 좋아요 했다. 글을 쓴 것을 거두어보니 절반이 이상이 이름 쓰고 그림을 그렸다. 나머지 열 명 정도만 글을 썼다.
하와이 총 영사님이 간다한 인사를 하고 각 분야 별로 1,2,3 상을 주었다. 일본글로 쓴 아이에게 격려상으로 라면 한상자를 주지 입이 벌어진다.
나중에 앤 고바야씨(시장 출마자)와서 축사를 하였다. 이곳은 사무실과 글짓기 장과 거리가 멀다 걸어 다니다 보니 조그만 흙탕 물 우물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잡고 있었다. 조그만 대야가 있어 들여다보니 조금 큰 금붕어가 숨을 할딱거리고 있다. 지나다가 나도 한번 낚싯대를 잡고 물에 드리우니 고기가 연신 먹이에 모여 들면서 건드리고 간다. 재미가 있었다. 들여다보고 있자니 한 놈이 꽉 물었다 들고 보니 조그만 고기다 아가미의 갈고리를 잘 빼어 물속에 도로 넣어 주고 지나갔다. 눈먼 고기 한 마리 잡은 것이 내 발걸음을 신나게 만든다. 대야에 있는 금붕어를 물속에 얼른 넣어 주고 지나갔다. 다시 그 길을 지나다가 그 대야를 들여다보니 그 금붕어가 다시 거기에 있었다. 화가나서 바보 같은 놈 하루에 두 번이나 잡히니 하고 다시 물어 놓아 주었다.
마약을 선전 할 때 낚시 바늘이 내려오고 낚시 바늘이 빛이 나니 많은 고기가 모여 들어 건드리고 가는 데 한 놈은 꽉 물어 온몸이 가시만 남은 광고를 보았던 생각이 난다. 저놈은 한번 혼이 났으면 물지 말아야지 또 물어, 우리가 살면서 잘못인줄 알면서 버리지 못하는 것은 저 금붕어나 무엇이 다르랴 하고 생각하였다. 잘못을 알면 바로 돌아 설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유혹에 넘어가지는 안했는지 생각 하게 만든다. 올해 글짖기는 준비 없이 했지만 내년에는 성이 있게 준비 하여 하여야 겠다는 각오를 하였다.
2008-08-06 05: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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