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 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재일동포어르신의 고독사 그후..고향의 집을 세웁시다

총 225,292원이 모였습니다.

일본에는 60여만명의 재외동포가 있습니다.

역사가 남긴 상처를 딛고 일본땅에서 외롭고 힘든 노후를 보내고 계신

65세 이상 재일동포 어르신들이 8만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2만여명은 연급혜택조차 받지 못한 채,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습니다.

1987년 돌아가신지 13일만에 발견되신

어느 재일동포 어르신의 고독사를 계기로 시작된 이 운동..

이분들은 지난날 역사의 격랑 속에서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고국을 떠나 이국땅에서 살게 된 시대의 희생자들이십니다.

이국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 속에서 한과 설움을 달래며

오로지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만을 간직한 채 살고..

이제 그분들은 연로하시고 병이 드셔서 조국으로부터도

버림받았다는 좌절과 절망감속에서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으실 분들을

잊지 맙시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행복 속에 스며있는

재외동포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인내와 희생을 되돌아 보며

이국땅에서 한국인으로 살며 눈물 흘려야 했던 세월...

고향에서는 존재조차 잊혀지고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타향인 그곳에서도

대접은 커녕 어떤 제도의 혜택도 받지 못하고 혼자서 힘든 노후를

보내시는 우리시대의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이제 누리꾼들의 마음을 모아

고향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립시다.

재일동포 어른신들을 위한 보금자리「고향의 집」을 위한 모금을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