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음식으로 장난치는 중국 반성하세욤
icon 배고파
icon 2008-03-19 1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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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식품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례가 적지 않았다지만 이번에 한국에서 발견된 ‘생쥐머리가 들어간 과자(새우깡)’사건은 우리에게 큰 충격과 함께 중국산 식품에 대한 공포감까지 안겨주었다.

사실 이같은 일은 지난 달에 있었던 중국산 먹거리 파동(2월 10일 일본에서 중국산 농약만두 파문, 2월 12일 중국에서의 인조 쇠고기 파문, 2월 13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막대사탕에 면도날 조각 발견 등)문제가 불거졌을 때 예견될 수 있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는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발견되는가 하면 각종 식품에서 벌레, 쇳조각, 머리카락, 플라스틱, 비닐 등 이물질이 발견된 바 있어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았다지만 이번 새우깡 파동이 가져다 준 충격은 너무 컸다.

왜냐하면 이번 ‘새우깡 사건’은 중국에 현지 공장을 두고 있는 한국기업이 판매한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이기에, 이제는 중국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 일본에서의 농약만두 사건과 미국에서 중국산 원료가 사용된 가짜 약 논란이 제기되어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산 식품 안전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에 또 이런 일까지 일어났으니 중국산 식품은 이제 그 신뢰를 회복하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를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시각이 아닌가 한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하기보다는 별일 아닌 일에 웬 호들갑이냐 하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살아있는 쥐도 잡아먹는 사람들이 생쥐머리 한 조각 나왔다고 호들갑을 떠느냐고 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참으로 죄의식마저 망각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과연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중국인들이 만든 식품을 누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는가? 금년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이제 먹거리까지 신경써야 할 일이 아닌가?
2008-03-19 1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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