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미주 한인, 성실과 근면으로 성공적인 이민사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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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의원 “미주 한인, 성실과 근면으로 성공적인 이민사회 만들어”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1.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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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이민 113주년 맞아 축하 메시지 전달

2016년은 미주한인 이민 113주년이 되는 해다.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맞아 새정치민주연합 재외동포위원장 김성곤 의원이 미주 한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 김성곤 의원
 김 의원은 “지난 100여 년 간 미주 한인들은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역경을 이겨내면서 성공적인 이민 사회를 만들어 왔다”고 말하며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했다.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주 의회에 진출했고, 지난 2014년에는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주 한인들의 역할을 되새기기도 했다.

 또한 “재외동포재단의 ‘미주동포 정치력 신장사업’에 예산 10억 원을 편성하는 등, 미주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국회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모국에서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제20회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성곤 의원은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미주한인재단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인물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11일 캘리포니아주 의회를 시작으로 각 주에서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인들은 행사를 통해 이민 선조들의 개척정신을 되새기고,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다음은 김성곤 의원의 축하메시지 전문이다.
 

『사랑하는 230만 미주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재외동포위원장 김성곤 의원입니다.

먼저 미주 한인이민 113주년을 맞는 오늘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미주 한인들은 성실과 근면,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 내고 성공적인 이민 사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에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주 의회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으며, 또한 지난 2014년에는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이 통과시키는 등 미주한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올해도 국회에서는 재외동포재단에 ‘미주동포 정치력 신장사업’ 관련 예산 10억 원을 편성하여, 미주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주 한인들이 모국에서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등록신청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두 번의 재외선거와 같은 낮은 참여율로는 우리 동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정부에 전달할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욱 존중받고 사랑받는 성숙한 동포사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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