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학회 신임 회장에 최영호 교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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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학회 신임 회장에 최영호 교수 추대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2.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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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한인학회 신임 회장 영산대 최영호 교수

재외한인학회(회장 이진영)는 20일 연차 총회에서 영산대학교 국제학연구소장 최영호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2016년 2월부터 2년 간 회장 직을 수행하게 되는 최영호 교수는 “720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의 역사와 모국과의 관계 등의 학술적인 연구를 통해 바람직한 재외동포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외한인학회는 재외동포에 관한 연구조사 사업 및 재외동포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1980년대 재미동포 현황조사 연구에서 출발해 1988년 탄생했으며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2013년에는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매년 두 차례의 정례 학술대회를 가지고 있으며,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정기적인 워크숍 및 초청 강연 등을 통해 학회 회원들 간 학술 교류 및 협력을 다지고 있다. 

 최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산대학교에서 국제학부장, 행정처장, 외국어대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일본 규슈대학교 방문연구원, 한일민족문제학회장,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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