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5주간 CIS지역 한국어교사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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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5주간 CIS지역 한국어교사 연수 실시
  • 한은경 기자
  • 승인 2013.07.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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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독립국가연합지역 5개국 고려인 한국어교사 총 32명 초청

▲ 사진은 재외동포재단이 2011년 실시한 한글학교 교사연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일부터 내달 5일까지 5주 동안 경기 용인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2013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독립국가연합지역 5개국 총 32명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한국어 집중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역사ㆍ문화ㆍ예술 체험 및 활용수업, 유아교육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청된 교사들은 한국어 능력 개발을 위한 집중연수, 국내 초등학교 및 대학교 수업 참관, 한국 전통문화 실습(악기와 민요, 민속놀이, 한지공예 등), 문인화 교육실습, 한국의 역사 특강(고대사,근현대사,의복), 한국 역사·문화체험(한국민속촌, 강화도 등), 미니한복제작체험, 한국의 예술특강(음악,미술), 민요체험, 한국의 문화특강(음식),독도 특강, 멘토 강사와의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조규형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사회에 올바른 한국어와 우리 역사·문화 교육을 보급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인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CIS지역 한국어 교사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역사·문화 소양 강화를 위한 동 연수를 200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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