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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 부러워하는 한국 선박
icon 거북선인
icon 2008-01-09 0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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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고안으로 건조된 세계 최초의 돌격용 철갑선이다. 난중일기에 거북선에 비치한 포를 처음 발사한 날은 1592년3월 27일이며, 처음 해전에 참가한 것은 1592년 5월29일 사천해전이라고 했으니 415년 전 일이다. 400여 년 전에 우리 선조들은 돌격용 철갑전선을 제조 한 것이다.
한국의 조선술은 16세기 임진왜란 때 남해지역에 침입한 일본수군을 모조리 수장하는 데 가장 큰 전공을 세운 거북선으로부터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 후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임진왜란 당시의 수군제도와 군선(軍船) 건조방법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세계적인 조류에서 밀려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1970년대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따라 조선입국의 기치를 내 걸고, 현대적인 조선공법을 발전시키게 됐으며,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굴하지 않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시장을 석권하게 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선박건조 산업은 10년 넘게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선박건조 업체들의 기술수준이 높아 앞으로도 20년 이상 세계1위를 유지할 것이라니 거북선을 만들었던 후예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특히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삼성․ 대우조선 등 ‘빅3’ 조선회사들은 최소 10년 이상 독보적 위상을 유지할 것이며 세계 7대 조선소 안에 들어가는 현대미포와 한진중공업 등도 시장전망이 밝아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거북선의 후예들이 땀 흘리면서 축적된 선박건조기술과 세계10위권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이제 독도함(수상함)을 비롯한 잠수함 그리고 구축함 등 각종 군함도 우리 기술로 건조하고 있으니 거북선 후예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2008-01-09 0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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