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사극 '대장금'과‘주몽’드라마가 지구촌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 드라마가 이처럼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는 까닭은 아마도 우리민족 문화와 정서만이 가지고 있는 인간애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탄탄한 작품 구성과 연기자들의 혼이 담긴 연기 등이 인종과 언어, 문화를 달리한 세계인에게 잔잔한 감동과 느낌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대장금’드라마가 국내에서 방영될 때도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작품으로써 그 후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숱한 화제를 뿌렸으며 최근에는 유럽, 아랍과 아프리카 지역 60여개국에 수출되어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처럼 사극 드라마가 세계 거의 전 지역에서 방영되기는‘대장금’이 최초라고 하네요.

또‘대장금’은 이란에서 90%에 이르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주몽’역사물 이외에 '커피프린스 1호점', '내 이름은 김삼순',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멜로,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에 한국 드라마가 이슬람권, 아프리카, 동구권으로 대량 수출되면서 '드라마 한류' 열풍이 거세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만든 드라마가 한류(韓流) 열풍을 타고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니 무엇보다 가슴 뿌듯하네요. 다시 한 번 5000년의 찬란한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가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2007-12-12 1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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