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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한국 섬유산업 재도약 전진기지 된다
icon 박찬 호
icon 2006-04-27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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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한국 섬유산업 재도약 전진기지 된다



- 신흥 패션메카에서 섬유업체 40개사 한국산 고기능섬유 선보여 -

- 한국산 섬유류, 현지 주요 바이어들로부터 호평 이어져 -




KOTRA(사장 : 洪基和)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대구시, 경북도청, 재외동포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24일부터 4일간 미국의 신흥 섬유 메카인 L.A 자바시장(Jobber Market)에서 ‘한국섬유주간(Korea Textile Week 2006 in L.A)’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최근 미국의 패션 메카가 할리우드 명성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L.A로 옮겨가는 추세에 발맞춰 섬유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해 한국산 고기능▪고부가가치 섬유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행사이다.

‘Korea Textile Week 2006 in L.A' 행사는 전시회 참가, 한국섬유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자바원단시장 및 현지 물류업체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캘리포니아 마켓센터에서 개최된 2006년 추동 시즌을 겨냥한 ’LA Textile Show‘에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한 본 전시회에는 국내 정상급 섬유업체 40개사가 참가했다. LA Textile Show‘는 미국 동부와 중남미 섬유류 거래 중개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L.A에서 개최되는 섬유전문 전시회로 총 3,000 개사에 이르는 유력 섬유바이어와 전시상담을 통해 북미 시장에 직수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섬유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는 재외동포재단 및 미주 한인의류협회의 후원으로 지난 25일 상담회를 개최했고, 당일 저녁에는 L.A 다운타운 내 빌트모아 호텔에서 리셉션을 열었다. 본 상담회는 L.A에서 섬유,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교포들과 국내 제조업체간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국인 소유 섬유의류업체를 미국의 소비기지와 연결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자바 시장 내 원단시장 및 현지 물류업체를 방문하여 국내업체들이 최근 바이어시장(Buyer's Market)으로 변해가는 현지시장 여건에 맞추어 소량오더와 신속한 배달을 할 수 있는 현지 스탁판매 세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OTRA L.A 무역관에서는 연내에 한국 섬유류 공동물류센터를 L.A에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히트한 제품으로는 한부통상의 최신유행패턴 레이스, 영우C&I의 패션CAD시스템, 실리텍스의 방진복, 아람인터텍의 패션벨트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니트, 폴리에스테르, 면직물, 홈패션용 원단, 벨벳, 자수, 레이온 직물, 실크원단 등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BCBG’, ‘Karen Kane’ 등 세계 유명브랜드 업체와 ‘Star Fabric’, ‘Neman Brothers’ 등 대형 수입상 업체 등이 대거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국산 섬유류 및 원부자재 패턴의 다양성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극찬하며 프랑스▪이태리 산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오성근 KOTRA L.A 무역관장은 "미국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원하는 디자인, 패턴 및 소재의 개발 및 현지 스탁판매 세일 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는 L.A 섬유▪패션업계의 수요 패턴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사진설명>

한국관을 방문한 외국 바이어들의 전경
2006-04-27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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