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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을 도와주신 여러분께
icon 공개서한
icon 2006-01-24 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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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을 도와주신 여러분께,



작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에서 영국의 인종차별적인 재판의 소식을접하고 미국으로돌아와서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읍니다. 각기다른이유로 서명운동은 세계어디서나 있습니다. 좋은결과를 가져올때도있지만, 이번처럼 안타까운소식을 접할때도있습니다. 영국의 폴 달튼사건은 항소심에서도 처음과 같은 5년형이 확정되었습니다.

영국의 사법제도는 처음 재판에서 90%가 종결이 된다 합니다.

확실한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한 항소에서도 마찬가지란 말을 들었읍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길가다 망치로 맞아 피를 흘리고 몇바늘을 꿰메었음에도 증거 불충분으로 가해자가 풀려나는 자국민을 철저하게 보호하는곳이 영국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법제도의 권위를 세워야 하겠지요.

미전지역에서 관심있는 많은분들이 서명에 동참해주셨고 3.021명의 서명을 주미영국대사관 데이빗 메닝 대사님께 전달하였읍니다.

한미여성총연의 서한을접한 데이빗 메닝 영국 대사님은 총연에 보낸 답장에서 보여주듯 겉으론 친절과 우호로 젠틀하게 다가오는 형식적인 반응들은 서명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일들중의 하나입니다.

달튼의 딸은 할아버지와 왕래하고있는듯하고 정부에서 관여하고있다고합니다. 1년정도만 있으면 폴 달튼은 석방된다고합니다.

어린딸을위하여 아빠가 있어야하겠지만, 엄마를 때려서 죽게한 현장에 있었던딸이 아빠와 어떻게 살아갈지 아이를생각하면 안타까울뿐입니다.

너무나 관대한 판결에대해 영국의 한인들이 어떠한대책을 세울지는 다시 연락하기로 했읍니다.

저로서는 한명의 서명이라도 더받을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좋은소식을 알려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실비아 패튼

한민여성회 총연합회 회장
2006-01-24 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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