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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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행사 관련 보도자료

1. 노무현 대통령과 프랑스 시락 대통령은 지난 2004년 12월 정상회의에서 “21세기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를 구축키로 합의하고, 1886년 6월 4일 한불 우호통상 조약 체결의 120주년을 맞아 금년 2006년을 한-불 수교 120주년의 기념의 해로 정하고, 양국 수도와 지방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기로 결정하였다.

2.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정상간 합의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중요성을 두고, 2006년 중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한국과 프랑스 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월 초 별첨 발표문을 서울과 파리에서 각각 발표하였다.

3. 우리 정부는 “Corée au coeur(한국을 가슴속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수교 기념일인 2006년 6월 4일을 전후로 양국 고위 인사의 참석 하에 기념 공연을 열고 양국관계 조명을 위한 역사 세미나 등 각종 학술행사를 파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한 해 프랑스에서 100여 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데 50여개의 정부 공식 행사와 50여개의 민간 참여 행사들로 구성, 정부와 민간 행사를 적절히 배합시켰다. 민간 행사의 경우, 지난해 말 있었던 1차 심사와 1월 중순에 열릴 예정인 2차 심사를 통해 금번 행사 프로그램에 포함되게 되며, 이경우 공식 로고 사용을 할수 있게 된다.

4. 무엇보다 금번 ‘Corée au coeur’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간 공식 외교관계 체결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기 때문에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행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파리/서울 철야축제, 몽펠리에/시댄스 무용 축제, 미모스/춘천 마임 축제, 연극 귀족놀이 등 양국간 공동 개최 및 공동 제작이 그 예이다. 또한 공연,전시,영화,문학,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국악에서 록 음악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골고루 보여준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으로 한국 행사가 프랑스 문화예술기관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장소대관, 홍보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한국 예술공연 소개 시스템의 변화를 주게 된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5. 프랑스 정부의 경우 “아자! 프랑스(Allez! France)”라는 구호 하에 한국에서 미술.사진 전시회 10여건, 연극.뮤지컬 등 공연 20여건, 방송.영화 행사, 한국관련 서적 출판 및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6. 한편 양국 정부는 각각 자국내 개최되는 행사를 상호 지원하는 차원에서 양국 외교부, 문화부, AFAA(Association Française d'Action Artistique) 및 문화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프랑스측 명예위원장 : Cherif Khaznadar, 한국측 위원장 : 최준호)를 구성하여 지난해 봄부터 20여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한불 수교 120주년 로고를 공동 제작하였다.

7. 금번 기념행사의 성공을 위하여 우리 재외국민과 정부기관, 업계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소망된다.

첨부 : 1로고
2양국정부발표문
3. 2006년 행사 일정표. 끝

2006-01-14 09:28:51

203.234.1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