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국으로 가지 않는 사람들
icon 김 알렉세이
icon 2005-11-29 1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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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러시아의 공민으로 한국인이지만 모국에는 못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러시아에서 2년-5년 정도의 비자를 받고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 중앙 아세아의 옛 소련의 연방공화국들인 우벡크, 아르멘야, 등의 나라들과 그 외 인접의 나라들에서 온 사람들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러시아에 와서 그들이 하는 일은 천태만상입니다.
건설로부터 시작해서 공공직장에서 임시로 일을 하거나 상점의 짐을 부리고 싣는 일, 시장에서 짐을 나르거나 판매를 하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식당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 어떤 사람은 불고기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째든 이 사람들이 일을 않하면은 러시아 사람들은 살아가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먼저 건설을 보면은 공민인 러시아인들보다는 중앙 아세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하니 건설 회사는 이 사람들을 많이 씁니다.
비자가 끝이 나면은 몰래 숨어서 일을 하지요.
국가의 새로운 법으로 비거주자를 일군으로 두었을 경우 벌금을 막대하게 내야 합니다.
그래도 이들이 러시아인에 비하면은 일을 잘하기에 대상은 빨리 끝을 내야지 하니 고용주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씁니다.
다음은 식당의 일들입니다.
원래 러시아인들은 부엌에서의 일, 요리는 못하는 편입니다.
하니 중앙아세아의 사람들의 요리를 선호하지요.
때문에 이 부문도 그들의 일터인 것입니다.
또한 시장에서의 일인데 아마 러시아를 와보신 분들도 아시겠지만 러시아에서 먹는 남새와 과일류의 80%는 러시아 산이 아닙니다.
모두다 중앙아세아의 나라들에서 그 나라 사람들이 가져다 파는 것을 시장에서 구입을 하여 충당합니다.
하기에 한때 모스크바가 테로들에게 공격받을 때 중앙아세아의 우술만족들을 다 나가라고 하니 그들은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너희들(러시아인들)은 우리가 없으면은 과일 남새는 어디서 얻어먹고 수많은 식당이 문을 닫을 것이며 나라의 건설은 중단 되고 말것이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들이 무심코 던진 말은 아닌 것습니다.
하기에 러시아의 국가적 조치로 그들에게 내렸던 무조건적인 출국이 6달후 거주등록까지 승인됐습니다.
문을 닫았던 그들만의 시장들도 개장을 하고...
그들의 시장의 내부를 보면은 그 먼 곳에서 기차로 운반하여 조금 눅은 값으로 많은 량을 넘겨주는 사람, 그것을 받아서 다시 조금만 더 비싸게 파는 사람, 다음엔 일반 개인 판매자들이 받아서 팝니다.
이렇게 과일 남새를 파는 이들이 월간 버는 돈이 평균적으로 6,000루불부터 8,000루불 사이입니다.
대략 달러로 200-260달러입니다.
한번은 아르멘야에서 온 사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이 한 달에 버는 돈이 얼마이냐?>
<250달러 내지 300달러 된다.>
<그 돈으로 생활하는데 힘들지 않는가?>
<150달러는 집에 보내고 나면은 힘들다.>
<집에서 150달러이면은 되는가?>
<나는 집에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과 나의 아내 와 3명의 아이가 있다.
내가 보낸 돈 150달러이면 가족이 40일 내지 50일은 잘먹고 살수 있다.>
자기의 나라는 남새나 육류들이 낮은 가격에 유통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가족들도 보고 십은 데 가지 않고 계속 이렇게만 있겠는가?>
<5,000달러 정도 벌면은 거기서도 잘 살수 있다. 하지만 당신도 보다 십이 여기서 집세를 내고 먹고 집에 보내고 나면은 남는 돈이 없다.>
<너네 나라에는 일이 없는가?>
<있기는 있다. 그래도 벌이는 여기처럼 않된다. 노동자의 월급이 많은 사람이 60달러 정도이다. 그 돈으로 어떻게 온 가족이 먹고 살겠는가?>
<앞으로는 어떻게 하는가?>
<이렇게 라도 벌어서 가족에게 보탬이나 하면서 여기서 살아야지 무엇 하러 그 곳에 가겠는가? 작은 월급으로 살기 바쁜데...여기의 대다수의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다. >
이런 사람들과 고국의 한국인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발전한 한국을 발전도상의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않됐지만...
한국에서는 해외에 나가시는 분들이 노동자로 거칠은 일을 하누라 해외의 길을 나가지는 않는 다고 봅니다.
그래도 무역이나 사업을 위해 하다못해 식당을 차리기 위해 가지 식당의 노동자로 아니지요.
나는 이런 점을 생각하며 자기민족의 우월감으로 가슴이 따끈해집니다.
고국에 계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나라가 발전하여 잘살게 된 민족의 궁지를 잊지 마시고 더욱 분발하여 앞으로도 한국이 더욱 살기 좋은 나라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나라를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2005년 11월 26일

러시아 레잔 김알렉세이
2005-11-29 1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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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1-29 18:34:12
과거...독일 광부, 베트남 전쟁, 중동지역의 오일달러등을 겪었습니다.그들의 고통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인이 있습니다. 감사를 느껴야 할것 같습니다.

관리자 2005-11-29 18:31:15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jinny 2005-11-29 17:39:04
우리나라에 온 이주노동자들이 생각나네요...자긍심도 좋지만 우리나라도 문제가 많죠...힘든일들 싼임금으로 인권이나 복지나 여러가지 ... 함께 고민하고 발전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