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에서 제일먼곳 칠레에서
icon 안드레아
icon 2005-11-17 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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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이나 카나다까지 12시간정도 그곳에서 칠레 싼티아고까지 또 12시간. 유럽쪽으로 와도 마찬가지. 오시는 분마다 무지무지하게 비행기 탔다는 말. 한국이 낮 12시면 칠레는 밤 12시.1분도 틀리지 않는것이 신기합니다.
이곳에서 인터넷으로 듣는 MBC 저녁 9시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면 정확히 아침 9시 땡. 계절도 정확히 6개월 차이로 이곳은 지금 한국의 5월 날씨. 반대가 한두가지아닌데..집안 청소를 밖으로 쓸지않고 안으로 쓸고, 손등을 위로 오라고 손짓을 손바닥을 위로 하고 오라고 하고. 엄지손가락이 첫째표시를 새끼손가락을 하고...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친절합니다.
아침에도 안녕,점심에 또 만나도 안녕, 1시간 후에도 안녕, Comosta ! Comosta ..
한국과는 무비자 3개월 연장 3개월 6개월은 문제없고. 살기는 좋은데 돈벌기는 쉽지안네요. 말을 모르면 제일 불편하지요. 영어도 안통하고..
교민 1700 여명이 오손도손 재미있게 삽니다. 남자들은 내일 골프 어떼. 좋지.일주일 평일날에 2.3 번쯤은 누구나.. 인터넷으로 고국소식은 실시간으로 보므로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이 희박합니다. 교민들은 대게 이민 20년이 넘어서 한국보다 이곳이 정답게 느끼는 모양 입니다. 12월8일(이곳은 휴일)은 제27회 한인의 날입니다.
낮에는 6개팀의 축구경기가 영락교회 운동장에서 열리고 밤에는 한인의 밤 행사로 음식바자회 .. 한잔술도 들면서. 칠레민속춤 공연, 한글학교학생 공연 ,복권추첨,노래자랑, 으로 한바탕 노는 자리 입니다. 그러나 여지껏 불상사 한번없이 질서있는 마당입니다.
금년도 얼마남지 안은 가운데 칠레 한인 가족들 잘 지내시구요. 칠레인 들과도 형제같이 지냅시다. 참 12월중에 있는 칠레 대통령선거에 꼭 투표하세요.
2005-11-17 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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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1-17 12:21:15
칠레가 한국과 12시간 차이이며..계절이 정반대라..Comosta 라..스페인어 같은데요? 자주 들러서 소식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