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문형사전 소개
icon 양경철
icon 2005-11-14 10: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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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외국어로서 학습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수가 급격히 늘어 한국어 사용 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은 한국을 더 가깝게 접하고 이해하기 위해, 한국 유학을 위해, 한국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한다.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국립국어원에서 2000년부터 한국어를 쉽게 배우고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또 각종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는 데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을 두 권의 책으로 정리하였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체계 편>>은 한국어를 배우거나 가르칠 때 필요한 한국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용법 편>>은 주표제어 900여 개, 가표제어 500여 개의 문법 현태에 대한 의미, 결합 정보, 사용 맥락, 오류 양상 등을 일일이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한 문법사전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한국어 교수/학습 현장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국립국어원장 남기심


체계 편-한국어를 배우거나 가르칠 때 필요한 한국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
외국인이 한국어로 의사소통하고자할 때 꼭 필요한 문법만 골라서 쉬운 문법 용어로 설명했다. 다른 나라 언어와 비교해서 서술하는 것은 기본이고, 한국어 학습용 어휘를 구체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중심으로 서술했기에, 외국인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필요한 문법 지식만 골라 읽기 편리하게 질문식으로 찾아보도록 했다는 것이 돋보인다. ‘주어는 언제 생략될까?’ ‘한국어 문장에서 어순은 고정되어 있을까?’ ‘의문문의 억양은 모두 같을까?’‘과거시제는 어떻게 표시할까?’와 같이 한국어 선생님도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그러나 외국인에게는 정말로 궁금한 것들을 콕콕 집어서 설명해준다.


용법 편-주표제어 900개, 가표제어 500개의 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
그때그때 모양과 용법이 달라져서 한국어 학습자를 가장 괴롭히는 조사와 어미, 보조용언의 변화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복잡한 말뭉치를 외국인이 이해하기 좋게 단문으로 바꾼 뒤 그것을 용례로 활용한 용례 중심 사전으로, 단기간에 정확한 한국어를 배워 대화, 쇼핑, 발표 등 실생활에 바로 써먹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전에는 간단한 표현이지만 한국인조차 잘못 쓰고 있는 사례를 바로 잡아주고 있어서 초/중/고 학생에게도 좋은 참고 서적이 될 것이다.



참고: 책이미지는 독자 갤러리에 있습니다.
2005-11-14 10: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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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1-17 00:19:08
감사합니다. 이미지도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있으면 많이 소개해 주세요